- 불법파견, 중대재해처벌법 등 규명할 내용 다 빠졌다.
- 어째서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정부는 답하지 않았다.
- 트라우마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
- 상처가 아물 때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
-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도 촉구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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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지사가 아리셀 참사 유가족과 대책위 분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김동연 경기지사는 아리셀 참사 유가족과 대책위 분들을 뵙고 말씀을 들었다고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참사 50일 만에 나온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결과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고 했다.
또 김 지사는 불법파견, 중대재해처벌법 등 참사의 진상을 규명할 내용은 다 빠졌다. 내 가족이 왜, 어째서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그 절규에 정부는 전혀 답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내 가족이 왜, 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트라우마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사회적 참사들을 겪으며 얻은 아픈 교훈이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상처가 온전히 아물 때까지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으며, 끝으로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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