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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
[이코노미세계] 안양시가 노인돌봄 서비스 강화와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실천선언을 발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최 시장은 "2024 좋은돌봄 공동 실천선언을 통해 노인돌봄과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급증하는 노인 인구와 변화하는 돌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안양시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안양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5,859명에 달하며, 요양기관과 재가 및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는 7,59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시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노인돌봄을 충분히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돌봄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필연적인 일"이라며 "지속 가능한 돌봄을 위해서는 '돌봄을 받는 이'와 '주는 이'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상호 이해와 존중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언식에는 요양기관 관계자와 현장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최 시장은 "좋은 돌봄을 실천할 지혜와 방향을 모았다"며 "함께하는 좋은 돌봄,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의 이번 실천선언은 노인돌봄 정책 강화와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향후 구체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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