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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 붕괴 현장. [사진=최대호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안양시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붕 붕괴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고에 대한 상세한 경위와 대응 계획을 밝혔다.
사고는 11월 28일 낮 12시 5분경 동안구 평촌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에서 발생했다. 최 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9분 붕괴 위험이 감지되어 대피 방송이 실시되었고, 8시 10분에는 영업 중단 조치가 취해졌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으로 12명 중 11명이 자력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경상을 입으신 분이 빠르게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최 시장은 말했다. 60대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었지만, 붕괴된 구역 외에도 일부 지붕에서 보강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인명 수색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안양시는 사고 수습과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상인분들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 폭설로 인한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시는 이번 사고에 대해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하며,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노후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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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최대호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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