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최대호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안양시가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양시의 자원봉사 현황과 향후 비전을 밝혔다.
최 시장은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은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온 세상이 기억하고 되새기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이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이웃과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높이 기리고 있다.
안양시는 자원봉사주간(12.5~12.11) 동안 시청사 게양대에 안양시 자원봉사기를 게양했다. 최 시장은 "이 깃발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난 나눔의 실천,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 그리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우리의 바람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시에는 현재 20만 명의 자원봉사자와 305개의 자원봉사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최 시장은 "깃발이 바람에 휘날릴 때마다, 그 속에는 안양시의 20만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305개 단체의 굳은 다짐이 함께 흩날린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자원봉사의 가치에 대해 "기쁨은 나누어 배가되고, 슬픔은 나누어 반이 되는 이 간단한 진리는, 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봉사자의 손길은 안양 곳곳을 비추는 빛이며, 그 빛이 모여 우리 도시를 환하게 밝힌다"고 덧붙였다.
"안양은 자원봉사의 도시"라고 선언한 최 시장은 "봉사자들의 마음이 모여 안양을 더욱 따뜻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며, "나눔과 사랑이 안양 전역에 흩날리는 깃발처럼 물결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메시지를 통해 최대호 시장은 자원봉사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양시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