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정장선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정장선 평택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을 앞두고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정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긴급회의 소집 및 향후 대책 논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정 시장은 탄핵안 가결 시 즉각 '지역안전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시장이 총괄하는 대책반은 지역안전, 지역경제, 취약계층, 재난복구, 홍보 등 5개 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대책반을 통해 지역사회와 서민경제 안정, 대설 피해 농가 지원 등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정부 불확실성이 높아져 지방자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대책반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시는 탄핵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장감을 높여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인한 정치·사회적 불확실성에 대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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