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고양시의회 손동숙 의원은 최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백석동 소각장 폐쇄를 전제로 신규소각장 증설에 관하여 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손동숙의원은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현실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막기 위한 인류 최후의 노력이라고 언급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탄을 가공하여 만든 코크스를 연간 5천톤이 넘게 사용하는 백석동 소각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코크스를 사용함으로서 온실가스가 30% 추가 배출된다고도 했다.
새로운 소각장은 창릉, 장항, 탄현의 폐기물처리시설 규모까지 아우르는 시설이 되어야 하며, LH가 제시하는 53톤이라는 법적용량 기준에 갇혀서는 절대 안 될 것임을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백석동 소각장의 폐쇄를 전제로 신설소각장의 소각방식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현실에 맞도록 설계하여야 할 것이며, 사용연한이 도래하는 백석동 소각장은 복합문화공간 ‘아트벙커’로 변신한 부천 소각장처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손동숙의원은 구호만 거창한 보여주기 식 정책이 아니라 당장 내 눈앞의 실천이 먼저이며 그래야 고양시민의 행복을 진심으로 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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