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국세청은 납세서비스 재설계를 위한 '홈택스 2.0' 구축의 일환으로 홈택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하여 금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초행길 운전자에게 길을 찾아 주듯 홈택스 내비게이션은 세무 경험이 부족한 납세자도 간편하게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종소세 신고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홈택스에 로그인하면 초기화면 좌측에 나타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하여 개별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신고․납부 전 과정을 마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 대상자는 약 1,100만명, 신고안내문을 받은 납세자 약 860만명, 인적용역자 등 소득금액 150만원 이하 약 240만명이다.
국세청은 향후 6월 이후에는 각종 세금고지, 7월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도 홈택스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납세자의 개선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한 홈택스 2.0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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