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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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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경기 안성시 금광호수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달빛 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이 “아직 늦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광호수 달빛 축제장에 아직 오지 않으셨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며 축제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했다. 그녀는 “반짝반짝이는 호수와 노란 유채꽃은 기본”이라며 “안성의 건강한 농산물과 장인이 만든 멋진 공예품,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까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안성의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고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함께 공예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 시장은 “구입은 물론 체험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라며 가족 친화적인 행사 분위기를 강조했다.
금광호수 달빛 축제는 단순한 전시나 판매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어지고 있으며, 오후 시간대에는 ‘즉석 노래방’ 이벤트가 열려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이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성시는 금광호수 달빛 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농가 및 공예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축제는 안성의 정체성과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행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직접 와서 보고, 듣고, 체험하며 함께 축제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성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금광호수 일대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육성하고,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실제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가족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공예 체험도 하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불렀다”며 “색다른 주말 나들이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유채꽃과 호수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이렇게 좋은 장소에서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보라 시장은 “아직 달빛 축제장에 오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안성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도 많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거듭 초청했다.
금광호수 달빛 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안성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봄날의 정취와 지역의 풍요로움을 오롯이 담아낸 이 축제는, 지금 이 순간도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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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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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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