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삼송도서관, 전시 '멈춤이 있는 길' 상시 운영 |
[이코노미세계] 고양특례시 삼송도서관은 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에서 전시 프로그램 '멈춤이 있는 길'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삼송도서관 내2·3층 복도를 활용해 마련한 전시 공간에서 연중 다른 시민들의 재능기부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삼송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많은 이용자들이 오가는 도서관 내 공간을 전시공간으로 꾸밈으로써, 시민들에게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시 중인 ▲이계진(고양시민, 재능기부자)의‘책 친구’(2~3월)를 시작으로 향후 ▲ 캘리그라피 전시‘어느 날 책이 나에게 말했다’(4~5월) ▲ 삼송2동 주민자치회와의 협력으로 이루어질 시화전(6~7월) ▲ 시민 참여 전시 ‘나누고 싶은 문장’(가제, 8~9월) ▲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2024년 삼송도서관 엿보기’(가제, 10~12월)가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본 전시는 시민 참여의 성격을 띠고 있다”며, "시민들이 재능기부, 전시 콘텐츠 공모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직접 참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책과 관련된 작품 전시로 지역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확대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