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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시흥시가 산업단지 완충녹지를 푸르게 만들기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함께 심은 이 나무들은 쑥쑥 자라 훗날 아름드리 큰나무가 될 것이며, 더불어 숲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삭막해 보이는 산업단지 완충녹지를 녹화하고자 하는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임 시장은 "10년 뒤, 30년 뒤를 생각하며 나무를 심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장기적인 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 평화의숲 김재현 대표(전 산림청장),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지역 기업 관계자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나무를 심으며 지역사회의 협력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평화의숲 김재현 대표는 "산림청장으로 재임할 당시부터 숲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와 자연이 공존하는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혜애 원장은 "산업단지 주변 녹지 조성은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임 시장은 "오늘 심은 나무들이 10년, 30년 후에는 울창한 숲으로 변해 시흥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린이는 "내가 심은 나무가 커서 숲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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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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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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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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