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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 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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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시흥시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아침, “어버이날 고향에 계신 어머니께 출근길에 인사드리며 하루를 시작했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버이날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임 시장은 “어버이날 뵙지 못해 늘 죄송한 아들이다”라며 “그래도 늘 건강하시고 시흥시에서 더 평안한 노후생활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맙습니다. 이 땅의 모든 어머니, 아버지”라는 인사로 마무리하며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임 시장은 시흥시 노인회관을 방문해 김연규 노인회장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 시장은 “늘 일하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는 좋은 어르신”이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노인회관 방문에 이어 시흥시청 대강당에서는 어버이날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시도의원, 시흥시 노인복지관 직원,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한어버이상, 효도상, 봉사상 등이 전달됐다. 임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며 “귀한 날에 더 뜻깊은 상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흥시 시의원들과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무대에 올라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며 큰절을 올리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큰 감동을 안겼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주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주는 시흥시의 배려가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임 시장은 “더 많은 것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지만,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시흥시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께서 존중받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경로잔치, 건강 검진,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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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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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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