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시33분 1명 구조, 남은 1명 구조 작업 계속
- 지자체·소방 합동 대응 속 안전관리 논란
[이코노미세계] 수도권 서남부 교통망 확충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지반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직후 소방과 경찰,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대응에 나선 가운데 한 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한 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신안산선 5-2공구 공사 현장에서 지반 붕괴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과 경찰, 광명시가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긴급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구조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현재 두 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소방서와 경찰, 시가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 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오전 4시 33분경 한 명이 안전하게 구조됐지만, 나머지 한 명은 여전히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소방대원들이 중장비와 구조 장비를 동원해 매몰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 발생 이후 광명시는 긴급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소방당국 및 경찰과 협력해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에는 구조대와 구급대, 경찰 인력이 투입돼 현장 통제와 구조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해 안전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소방대원들이 최선을 다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구조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반 붕괴가 발생하면서 인근 주택가에 대한 안전 우려도 제기됐다. 광명시는 사고 직후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인근 주택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이후 현장 안전 상태를 점검한 뒤 대피 명령을 해제했다.
이번 사고는 수도권 철도망 확대 사업 가운데 하나인 신안산선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공사 안전 관리 문제에 대한 논란도 제기될 전망이다.
신안산선은 경기 서남부와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광역 철도 사업으로,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지하 공사 특성상 지반 붕괴와 지하 공사 안전 문제가 항상 위험 요소로 지적돼 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참으로 안타깝다”며 “마지막까지 구조 작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방당국 역시 남은 매몰자를 구조하기 위해 구조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현장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수도권 핵심 교통 인프라로 기대를 모았던 신안산선 사업이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관리 강화와 공사 관리 체계 개선이라는 과제를 다시 마주하게 됐다.
이코노미세계 / 조금석 기자 press1@economywor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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