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행정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의 주요 행사에 직접 참석한 소회를 밝히며, “동두천의 미래와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는 소중한 현장들”이라는 표현으로 시민 중심 행정 철학을 재차 강조했다.
박 시장이 찾은 첫 번째 현장은 ‘제3회 동두천시장배 태권도대회’였다. 5일 동두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지역 내 유소년과 청소년 태권도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정 넘치는 기합 소리로 가득 찼다. 박 시장은 “아이들의 성장이 곧 동두천의 희망”이라며, “땀 흘려 준비한 선수들뿐 아니라 헌신적으로 지도해온 코치진, 학부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기반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드러낸 박 시장은, 이날 대회가 단순한 승부를 넘어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소속감을 북돋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향후 태권도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유소년 체육 인프라를 적극 확충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박 시장은 불현동 방범후원회 야유회에도 참석해 방범 자원봉사자들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늘 묵묵히 지역 방범 활동을 지원해주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동네가 더 안전해지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기시고, 그동안의 노고를 잠시나마 내려놓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방범후원회는 동두천의 야간 순찰, 취약지대 감시, 시민 계도 등 다양한 지역 안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단체다. 시는 이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 인프라 확충 및 스마트 CCTV 확대 사업 등을 통해 자율적 지역 방범체계를 점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러한 현장 행보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시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참여형 행정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동두천시는 최근 ‘시민 체감형 소통행정’을 시정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박 시장은 시정 초기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직접 찾으며 민심을 청취하는 ‘현장행정’과 함께, SNS를 통한 온라인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청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정책은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는 하반기에도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 치안강화 ▲청년·아동 복지 증진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관련 예산과 인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 체육지원, 자율방범대 안전망 강화 등은 시민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하는 핵심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박 시장은 “동두천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으며, 행정은 시민의 삶 속에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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