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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임태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체의 각 기관에는 고유의 역할이 있다”며 교육청의 조직 운영 철학을 밝혔다. 그리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일상생활을 한다”며 신체 기관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손톱 밑에 가시가 박히면 몸에 열이 나거나 눈이 부시면 반사적으로 손을 들어 빛을 막는 것처럼, 우리 교육청도 외부 환경에 빠르게 반응하며 책임감을 갖고 협동하는 유기체적인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경기교육공동체의 역량 개발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특히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잠재력이 실력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경기교육공동체가 스스로의 역할과 의미를 고민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임 교육감은 “내가 왜 이 자리에 필요한지, 어떤 의미를 갖고 일하는지,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는 조직이 될 때, 진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의 메시지는 단순한 조직 운영 철학을 넘어 경기교육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공동체적인 사고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협력적 조직 운영이야말로 앞으로의 경기교육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메시지는 경기교육청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며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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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임태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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