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유산 보존과 행정 협력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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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 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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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 사찰 큰스님, 윤종군 국회의원. [사진= 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왼쪽부터 김보라 안성시장이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윤종군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 사찰을 방문해 불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국가문화유산 보존과 종교 간 화합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김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종군 국회의원님과 함께 안성시 내 사찰을 찾아 큰스님과 신도님들께 인사를 드렸다”고 밝히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세상에 평화가 오기를 기도했다”고 전했다.
김 시장과 윤 의원은 이날 지역 주요 사찰을 차례로 방문하며 사찰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불교계의 고유 전통을 존중하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또한 김보라 시장은 “국가문화유적을 품고 있는 안성의 사찰들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국회와 중앙부처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함께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자리에 모여 시에서 할 일과 중앙정부에서 할 일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성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시와 국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안성시는 보개산 백련사, 칠장사, 청룡사 등 유서 깊은 사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전통사찰의 보존과 활용 방안은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분야로 평가된다.
이날 동행한 윤종군 국회의원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었다”며 “사찰은 단지 종교시설을 넘어 우리 역사와 정신문화가 녹아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의 전통문화와 불교 문화유산이 잘 계승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종교 행사 참석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행정적 방향이 하나로 맞물리는 사례로 주목받는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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