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
[이코노미세계]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운행 중인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신규 노선에 수소버스 7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12월부터 파주 북부권에 신규 편성되는 금촌(G노선) 노선에 3대, 문산(M) 노선에 4대의 수소버스가 투입될 예정이다. 수소버스 1대는 연간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어, 7대 도입 시 소나무 약 1만8,9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
지난 4일 금촌, 문산 지역의 파프리카 운송사업자로 ㈜파인투어가 선정됐다. 시는 10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한 달간 시범운행을 거친 후, 2025년 3월 새 학기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프리카가 파주시의 수소도시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9월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상업 운영을 시작했으며, 10월 15일에는 고등기술연구원과 '경기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김경일 파주시장.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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