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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김경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파주시의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Far Free Car)'가 뉴스토마토가 선정한 '2024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에 선정되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파프리카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등굣길을 책임지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김 시장은 "민생과 기본교통을 향한 책임으로부터 시작된 파프리카가 이제는 매일 700명이 넘는 학생이 이용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업 초기에는 '안 된다', '불가하다'라는 답변을 무수히 받았지만, '한정면허 활용' 등의 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고 김 시장은 설명했다.
현재 파프리카는 운정신도시 18개 중·고등학교를 순환 운행하는 학생전용 통학버스로, 40인승 이상 좌석형 대형승합차 10대와 예비차 1대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 요금은 파주시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인 950원이다.
김 시장은 "곧 금촌·문산 권역으로의 확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 등 파주 북부권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3개의 새로운 노선에 친환경 수소버스 7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시민을 위해 시작했던 새로운 도전이 시민께서 누리는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이 되기까지, 파프리카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수상한 박정 의원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파프리카는 오늘도 달리고, 파주의 도전과 변화 역시 계속된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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