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 전경. |
[이코노미세계] 의정부시가 미군 반환공여지 주변지역에 대한 행정안전부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되며 국비 42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는 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 캠프 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 확장,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 등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캠프 잭슨 부지는 기존 근린공원 조성 계획에서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변경돼 의정부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캠프 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토지매입 사업은 국비가 77억 원에서 219억 원으로 증액돼 14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종합운동장에서 서부로 구간 도로를 2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인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도 반영돼 27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총 556억 원을 투입해 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종합계획 확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 유치 여건을 조성해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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