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감동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김 시장은 14일 부곡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2025 부곡동 한마음 음악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우러진 시간을 보냈다고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김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축제에서 많은 부곡동 주민 여러분과 함께 보고, 즐기고,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행복했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특히 제게도 노래 한 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다”며 축제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이번 음악축제는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지역 최대 규모의 문화행사 중 하나로, 부곡동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다채로운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온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주민들의 공연뿐 아니라 초청 가수의 무대,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동아리 댄스팀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올라 직접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 시장은 무대 후 “사랑하는 나의 아내, 사랑하는 나의 가족, 그리고 사랑하는 의왕시민 여러분께 마음을 전한다”며 인사를 전했고, “남은 휴일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했다. 시정과 별개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시장의 모습은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SNS 상에서도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의왕시는 그간 지역 문화행사에 행정적 지원과 예산 편성을 아끼지 않으며 시민 참여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한마음 음악축제’와 같은 커뮤니티 기반의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즐기는 자리를 마련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나아가 시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보여준 김 시장의 시민 친화적인 행보는 향후 시정 운영 전반에 있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의왕’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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