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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9일 녹양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과 만나 지역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주민들은 녹양동 재개발 추진, 208번 버스노선 개선, 녹양천 환경 개선,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확대, 경로당 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언급했다. 특히 구도심이 가진 고질적인 문제들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녹양동은 현재 우정지구 개발로 인해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다. 김 시장은 "우정지구 개발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삶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세심히 살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는 현재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김 시장은 이 종합운동장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시장은 "체육시설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스포츠와 레저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교통, 주차, 하천 정비, 재개발 문제 등 주민들이 제기한 사항에 대해 꼼꼼히 검토하고 즉각 시행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은 주민들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시장의 이번 행보는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정부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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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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