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재 하남시장. |
[이코노미세계] 하남시가 13일 원도심인 신장동에서 제13회 이동시장실을 열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신장동 GS마트 주차장에서 20여 명의 시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민선 8기 하남시의 역점 시책 중 하나다.
이날 제기된 주요 민원 사항으로는 배달 오토바이 소음, 역말2지구(벨리체) 조합 관련 문제, 미사문화거리 흡연 단속, 동부초 앞 골목 방범용 CCTV 설치,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02번 버스 배차간격 조정 등이 있었다.
이 시장은 배달 오토바이 소음 문제에 대해 "소관부서 주관하에 현장을 확인해 위반사항을 엄격히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불시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역말2지구 조합 문제에 대해서는 "이른 시일 내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조합 진행 절차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총 12건의 민원에 대해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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