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구리시장. |
[이코노미세계] 구리시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신규 택지 후보지 발표 1주년을 맞아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토평2지구는 정부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리시는 한강 조망이 특화된 고품격 주거·신산업·레저가 어우러진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토평2지구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주요 추진 계획은 '스마트그린시티 컨셉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2026년 상반기까지 완료 예정이다. 직주락(職住樂·WLP) 복합도시를 개발 콘셉트로 설정했다.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추진 중이며, 재해영향성검토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GTX 신규 노선 유치, 지하철 6호선 연장, 첨단순환트램 설치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중이다.
도시계획, 교통, 환경 등 전문가로 구성된 UCP(Urban Concept Planner) 자문회의를 운영, 도시 콘셉트 및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구리시는 아이돌봄 클러스터와 선형공원(Linear Park) 조성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년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 2027년 지구계획 승인, 2029년 조성 공사 착수,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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