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동계와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도시 비전 공유
[이코노미세계] "일하는 사람들이 더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한결같이 함께 갑시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노동절 기념식에서 전한 이 한마디에는 노동의 가치와 사회적 연대에 대한 의미가 담겨 있었다.
19일 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선거 일정으로 연기됐던 노동절 기념행사가 이날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김진업 한국노총 시흥시지역지부 의장을 비롯한 지역 노동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노동자들의 헌신과 연대에 감사를 전하며 노동존중 사회를 향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노동절 기념식은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노동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특히 올해 노동절은 63년 만에 법정기념일로서 본래 의미를 회복했다는 상징성을 갖고 있어 노동계는 물론 지방정부에도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임 시장은 "여러분들의 단결과 연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노동자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고, "일하는 사람들이 더욱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이는 노동이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는 점을 강조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노동은 도시 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 기업의 성장도,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결국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지방정부가 노동정책을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다.
시흥시는 그동안 산업단지와 제조업 기반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도시다. 이에 따라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노사 상생 문화 확산은 지역 발전과 직결되는 과제로 꼽힌다.
노동계 역시 노동환경 개선과 산업안전, 노동복지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와의 협력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기념식은 규모보다 의미가 컸다. 노동의 가치와 사회적 존중을 다시 확인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임 시장은 행사 참석 소감을 통해 노동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이해창 기자 okna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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