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함께하는 포용도시 위해 노력”
- 봄 햇살 아래 펼쳐진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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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가운데) [사진=조성대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완연한 봄기운이 감도는 4월 24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은 “따뜻한 햇살이 완연한 봄을 알리는 요즘,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꼈다”고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개회식은 전투기들이 창공을 수놓는 에어쇼로 시작해 각 시군 선수단 입장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조 의장은 “저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손기남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함께 입장할 때 우리 시 선수단과 가족들의 함성과 응원이 어찌나 컸던지, 마치 제가 선수가 된 듯 어깨가 들썩이고 힘이 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대회에 12개 종목에 선수들을 출전시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조 의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의 무대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양주시의회도 열정을 갖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연구와 조례 제·개정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만큼 우리 시의회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심신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양주시는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의장은 “우리 시에서는 장애인들의 행복과 복지를 위해 화도 월산리에 자연 친화적 동부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동부권역에 거주하는 1만여 명의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동부장애인복지관이 완공되면, 지역 내 장애인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돼 생활의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조 의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의회는 단 한 분의 장애인도 소외받지 않고 온전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성대 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복지와 체육 활성화, 그리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남양주시의회와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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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가운데) [사진=조성대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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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성대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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