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세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을 위한 물놀이 인프라 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여름은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으로 보인다는 기상청 발표에 걱정이 앞선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7월 개장을 앞둔 동탄 패밀리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와 이용 편의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러면서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시간과 비용의 부담 때문에 멀리 나들이를 나서기가 쉽지 않다”며 “그래서 도심 가까운 곳에 있는 물놀이 시설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탄 패밀리풀은 화성시가 시민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한 가족형 물놀이 공간이다. 유아풀과 어린이풀, 가족용 휴게시설 등이 갖춰져 있으며, 7월 중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 시장은 “우리 화성특례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는 도시”라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여가 인프라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여름, 동탄 패밀리풀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시원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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