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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 이동환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오늘은 우리 마음에도 부처님의 자비 같은 연등을 밝히는 날”이라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귀엽고 소중한 어린이들이 있어 세상이 더 사랑스러운 날”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시의 다짐을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불교계의 전통 명절인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 겹친 뜻깊은 날을 기념해 시민들과 따뜻한 감정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여러분 곁에서 변함없는 친구가 되겠다”며 “따뜻한 마음과 자비의 정신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신뢰와 동행의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고양시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 내 사찰과 협력하여 연등 축제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해왔다. 올해도 일산 호수공원과 주요 사찰을 중심으로 연등 전시와 어린이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와 종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 나란히 이어진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고양시는 공공시설 안전 점검, 교통 편의 대책 마련, 취약계층 대상 돌봄 지원 등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동환 시장은 “작은 배려가 큰 평화를 만든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메시지도 그러한 행보의 연장선상에서, 공공언어로서의 시정 메시지 전달 방식에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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