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 |
[이코노미세계] 구리시의회 이경희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열린 제34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불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발생한 경상북도 의성군 산불 사건을 언급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산불 진압에 힘쓴 관계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경희 의원은 발언에서 구리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 구리 생생문자를 활용한 산불 예방 안전 수칙 발송 △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 △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및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 소방장비 현대화 등이 포함됐다.
그러면서 "다음 세대에게 푸른 강산과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리시와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3월 21일 발생한 경상북도 의성군 산불은 광범위한 피해를 남겼으며, 이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대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약 1만여 명이 투입됐다. 이경희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언급하며 "산불 예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시민들의 참여가 산불 예방의 핵심이라고 역설하며, 구리시가 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구리시 집행부가 산불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산불 예방과 대응책 마련에 대한 구리시의 책임과 시민들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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