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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 시장(왼쪽 두번째)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동근 의정부 시장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 개막 소식을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 13개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23일까지 총 84경기를 치르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로, 동계 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Beau Welling 세계컬링연맹 회장,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의정부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제 대회를 넘어 2026년 동계올림픽 출전권 7장이 걸려 있어 더욱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참가팀이 한 번씩 맞붙는 총 84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각국 대표팀은 최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원이 의정부 송현고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 시장은 “우리 지역 출신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의정부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장은 최신 시설로 준비되었으며,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었다. 김 시장은 “의정부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스포츠 경기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홍보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 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모인 컬링 팬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지며, 대회의 열기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전 세계 컬링 팬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컬링의 매력을 느끼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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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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