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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이권재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오산시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산천과 물향기수목원 등 오산의 주요 명소들이 하얀빛과 분홍빛으로 물드는 계절에 맞춰 '봄날의 벚꽃마켓'과 '벚꽃잇데이'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6일 일요일, 오산천에서 개최된다. 이 시장은 "가족들과 함께 감성 가득한 핸드메이드 제품, 달콤한 디저트, 그리고 소상공인 및 사회적 기업의 우수한 먹거리와 제품을 만나보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후에는 감성적인 '벚꽃잇데이'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니 봄 향기를 따라 설레는 낭만적인 순간을 오산천에서 함께하자"고 덧붙였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디저트를 비롯해 소상공인들이 선보이는 독특하고 품질 높은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버스킹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즐거움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봄날의 즐거움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산천은 매년 봄마다 벚꽃이 만개해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이번 '벚꽃마켓'과 '벚꽃잇데이' 행사는 오산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나눔과 설렘이 가득한 하루를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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