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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이재준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며 최근의 혼란과 갈등 상황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 "그간 잃은 것이 너무 많았다"며 양극화된 사회와 국제적 위상의 추락을 언급하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최근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인해 민생경제와 국민들의 일상이 벼랑 끝으로 몰린 상황에서, 이 시장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회복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리고 즉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지역 경제 안정과 체감 경기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특히 관세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신속히 분석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세심한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민생경제 안정과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그의 발언에서 위기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집회와 시위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이 시장은 집회 예정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 생길지도 모를 집단행동에 대비해 공공시설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파 밀집 관리 AI 카메라와 재난상황실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인파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는 대선이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법정업무 추진과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또,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제는 갈등과 분열에 종지부를 찍고 같은 곳을 바라봐야 할 때"라며 시민들에게 통합과 안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그리고 "통합과 안정, 대전환의 시대를 맞기 위해 온 시민이 마음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시민의 힘을 믿는다. 늘 그랬듯 우리는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다짐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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