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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 시흥시가 25일 경기도 가평에서 개막한 ‘2025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 200여 명의 선수와 보호자, 관계자들이 참가해 선전을 다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흥시는 200여 명의 선수와 보호자분들이 론볼, 게이트볼 등 14개 종목에 출전하고 있다”며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장애인 체육은 치료이자 복지이자 권리”라며, “부족한 지원을 더 늘려가겠다. 잘 다녀오시고, 시흥시 선수단 화이팅”이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흥시 선수단은 론볼, 게이트볼을 비롯해 총 14개 종목에 출전해 각자의 기량을 겨룬다. 장애인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자립의지 고취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는 매년 경기도 내 시·군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임병택 시장은 “장애인 체육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장애인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사회적 책무”라며, “시흥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흥시 선수단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흥시는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개발, 전문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체육은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자립 의지 향상, 지역사회 통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시흥시에서는 장애인 체육 동호회 활성화,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시흥시 선수단은 대회 기간 동안 론볼, 게이트볼, 육상,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시흥시의 한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보호자들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값진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전문가들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협력해 장애인 체육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흥시는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장애인 체육이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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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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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병택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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