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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사진=신동화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구리시 인창중앙공원에서 새로운 스포츠 클럽이 탄생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리에도 피클볼클럽이 생겼네요"라며 클럽 창단 소식을 알렸다. 이날 오전 열린 창단식은 지역 주민과 스포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피클볼(Pickleball)은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의 요소가 결합된 패들 스포츠로,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운동이다. 간단한 규칙과 상대적으로 낮은 신체 부담으로 인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피클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클럽 창단 및 대회 개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신 의장은 이날 시범경기를 직접 관람한 후 "피클볼은 꽤 흥미롭고 다이나믹한 운동이었다. 저도 가끔 즐겨볼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이번 클럽 창단을 계기로 구리시가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피클볼은 비교적 작은 공간에서도 진행할 수 있어 도심 속 공원이나 체육관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구리 피클볼클럽 창단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활동을 제공함과 동시에 커뮤니티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는 앞으로 피클볼 관련 시설 확충 및 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클럽 창단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클볼은 1965년 미국 워싱턴주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2020년 이후 급격히 성장하며 주요 도시마다 클럽과 대회가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몇 년간 피클볼 관련 커뮤니티가 형성되며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구리시의 이번 클럽 창단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앞으로 구리 피클볼클럽이 지역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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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동화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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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동화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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