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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안성시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4월 4일 금석천에서 열린 벚꽃 버스킹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전하며 행사 분위기를 생생히 공유했다.
김 시장은 "아이들, 청소년,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행사 현장을 묘사했다. 벚꽃이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박수를 치며 푸드트럭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은 봄날의 정취를 더했다.
특히 오랜만에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렸다.
오늘(5일)에는 안성천변과 6070 추억의 거리에서 ‘안성문화장 페스타 팝콘라이브’가 열리며 안성시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에서는 버스킹 공연뿐만 아니라 안성 장인들의 작업 과정을 볼 수 있는 공예 체험도 제공된다. 또한 청년 농부들이 키운 농산물과 공예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070 추억의 거리 상인들이 준비한 음식과 지난해 바우덕이축제에서 선보였던 골목식탁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날 저녁 7시부터는 가수 박혜원과 인기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올라 빗속에서도 더욱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시장은 "빗속에서 더 멋진 공연을 즐겨보세요"라며 시민들에게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사회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안성시가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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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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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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