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의원이 13일 실시된 행정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경영 쇄신을 강력히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료원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운영 난맥상을 지적했다. 특히 심각한 운영 적자 상황에서 특정 병원의 성과급 지급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경기도의료원 전체가 심각한 운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특정 병원은 직원 전반에 성과급을 지급했다"며 "6개 병원을 합친 누적 적자가 너무 크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영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의료원 운영 정상화TF 보고서 활용 ▲노조관계 검토 ▲경영 개선을 위한 의사결정과정 효율화 ▲병원장에 전문경영인 채용 등을 제안했다.
김동규 의원은 "경기도의료원과 보건환경연구원은 1400만 경기도민의 보건과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더욱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운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저작권자ⓒ 이코노미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