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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다국어 소식지.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안성시가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국어 소식지를 발간하며 지역사회 소통 강화에 나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인도 안성시의 소식을 편안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매달 발간되는 ‘안성 소식’이 기존보다 확대된 4면 구성으로 제작되며,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된 면이 새롭게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또 “안성시에 등록된 외국인이 1만4천 명을 넘는다”며 “외국인도 안성시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다국어 소식지 발간은 급증하는 외국인 주민 수에 발맞춰 그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시정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안성 소식’은 안성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매달 제공하는 시정 홍보물로, 이번 개편을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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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다국어 소식지. [사진=김보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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