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이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공익 캠페인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전 세대의 인식 전환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박대성 의장은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지목해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갔다.
박 의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심각한 저출생과 빠른 고령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여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 아이의 웃음, 한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 되며, 이는 곧 국가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며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파주시의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특히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지원, 출산·육아 환경 개선, 고령층 복지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 또한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구조의 급변은 노동력 부족, 지역 소멸, 세대 간 갈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전방위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 의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구문제를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파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활동으로 인구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각 지방의회 및 공공기관 대표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함으로써 전국적인 관심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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