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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최대호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최대호 안양시장이 우리 지역의 이재정 의원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 최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최근 잇따른 폭력 사태가 사회적 충격과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백혜련 의원이 계란 테러를 당한 데 이어 또 한 번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정치적 갈등이 극단적인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특히 경찰이 배치된 헌법재판소 앞에서 이러한 폭력 행위가 발생했다는 점은 법치와 공공질서를 정면으로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평가된다.
최 시장은 현재 정국이 국민 간의 갈등을 극도로 조장하며 폭력 사태까지 유도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며, 국정 운영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마저 방기하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최 시장은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법적 판단이 지연될수록 국민의 불안과 분열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덧붙였다.
또한 최 시장은 국민 모두가 안전하게 의견을 표명할 수 있는 사회를 지키기 위해 법과 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의 원칙을 견고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우리 사회가 폭력과 혼란에서 벗어나 법치와 공공질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갈등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며 사회적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과 정치권 모두에게 법치와 공공질서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헌법재판소와 관련된 사법적 판단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것이 시급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폭력 사태를 근절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법치주의와 공공질서가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핵심이며, 이를 위해 모든 국민이 함께 힘써야 할 때이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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