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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김경일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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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김경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경일 파주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청소에 다시 한 번 앞장섰다. 지난 소리천 인근 대청소에 이어 이번에는 금촌 일대를 무대로 시민 및 공직자들과 함께 직접 청소 활동에 나섰다.
김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거리 곳곳을 깨끗하게 만들어주셨다”며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청소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행정이 함께 도시의 ‘기본’을 지켜나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들어 출근 시 차량 대신 도보를 자주 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생활 습관의 변화가 아니라, 도시의 세세한 문제를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한 행정 철학의 일환이다.
또한 김 시장은 “걸어서 출근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거리의 구석구석을 더 자주 보고 있다”며 “청결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기본일 뿐 아니라, 도시가 얼마나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강조했다.
청결을 도시 경쟁력의 바로미터로 인식하고 있는 김 시장의 이 같은 시각은, 파주시의 일상적인 거리 풍경에서부터 정책 방향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김 시장은 청소 활동과 관련해 “기본을 지키는 것은 우선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그렇기에 더욱더 도시 청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결’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파주시 행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통해 행정 신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금촌 청소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 또한 김 시장의 이러한 현장 중심 행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소에 함께한 한 시민은 “시장님이 직접 거리 청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작은 변화이지만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라는 말이 실감 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최근 청결, 안전, 교통, 복지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행정 기조를 재편하고 있다. 김 시장의 이번 청소 활동은 이러한 기조의 일환으로 읽힌다.
특히, 청소와 같은 기본적이지만 필수적인 공공 서비스 분야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직사회 전반에 솔선수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도시 청결을 포함한 기본 행정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더 깨끗하고 쾌적한 파주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변화, 일상의 소소한 불편까지도 놓치지 않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금촌 거리 청소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시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시정 운영 방식의 변화를 상징하는 장면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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