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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 [사진=김종혁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이 애기봉을 방문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기회의에 참석하며, 김포가 접경지역으로서 가지는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안보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종혁 의장은 애기봉을 방문한 소감을 밝히며, 이 지역이 접경지로서 가지는 상징적 의미를 되새겼다. 애기봉은 북한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남북 관계를 실감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애기봉뿐만 아니라 조강을 두고 김포와 마주보는 개성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남북 간 화합과 평화를 염원했다.
또한, 김 의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안보와 평화통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주평통은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을 추진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가 접경지역으로서 가지는 역할과 책임을 언급했다.
김 의장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안보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임을 지적하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안보 문제는 단순히 군사적 대응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 보장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 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김포가 접경지역으로서 남북 관계 개선의 중심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애기봉뿐만 아니라 조강 너머 개성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지역 정치인으로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포는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접경지역으로서의 중요성이 크다. 특히, 애기봉은 북한 황해남도와 마주보고 있는 곳으로, 남북 간 긴장 상태를 실감할 수 있는 장소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김포는 안보 문제뿐만 아니라 남북 교류와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혁 의장의 이번 발언은 이러한 김포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접경지역으로서 가지는 책임감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정치인으로서 김포가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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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종혁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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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종혁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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