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만 대도시로 성장한 화성,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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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 | 
[이코노미세계] 화성특례시의회는 28일 오후 화성시 신텍스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2040 장기발전계획 추진단 발대식’에 참석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김상균, 배현경 의원 등 시의원들과 자문위원단, 실무기획단, 그리고 내외빈 약 200여 명이 자리해 자리를 빛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현재 인구 104만 명의 대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야 할 시점”이라며 “오늘 모인 자문위원단과 실무기획단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설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도시,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화성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화성특례시 2040 장기발전계획, 무엇을 목표로 하나?
이번 발대식은 화성특례시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지속가능한 도시’, ‘미래 지향적 도시’,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이어서 2040 장기발전계획 기획 보고, 실무기획단 소개, 축사와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발대식 퍼포먼스와 추진단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시 비전
이번 추진단은 자문위원단과 실무기획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단은 정책 방향 설정과 주요 의사결정에 조언을 제공하며, 실무기획단은 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이번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단순히 인구 증가에 따른 물리적 확장뿐만 아니라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기후 변화 대응과 스마트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 “모두가 행복한 화성을 위해”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화성특례시는 이미 경기도 내에서도 주목받는 대도시로 자리 잡았지만, 이제는 단순한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며 “이번 2040 장기발전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화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배정수 의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돌입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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