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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전진선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양평군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지원을 강화하고 내수 진작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전 군수는 올해 1~2월 동안 양평통보의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 지급한 결과, 지역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인센티브 지급액은 13억 4,900만 원에 달했으며, 이용자 충전액은 95억 3,000만 원으로 총 발행액은 108억 7,900만 원에 이르렀다.
양평통보는 병·의원, 약국,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및 소규모 업소 등 양평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해 내수 경기 진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평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화폐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 군수는 "1회 추경을 통해 도비 18억 9,900만 원을 포함한 총 47억 8,700만 원의 지역화폐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를 지키기 위한 지자체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 군수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지자체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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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전진선 페이스북 캡쳐] |
한편, 전 군수는 이날 강하 고창제에 참석해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하루 종일 눈비가 예보되어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군의 이번 정책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양평군이 추진할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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