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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우 여주시장이 필리핀 투블라이시 시장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송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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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세계] 이충우 여주시장이 11월 18일 필리핀 투블라이시 시장 및 관계자들과 만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자 송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투블라이시 시장은 여주시와의 MOU 체결에 감사를 표하며, 근로자들의 한국 적응을 위해 문화, 언어, 농작업 교육, 체력 훈련 등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무단이탈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이충우 시장은 "농업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여주시에 계절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투블라이시와의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통해 우수한 농업 인력이 여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여주시는 올해 1월 투블라이시와 MOU를 체결한 이후, 7월부터 12개 농가에 총 37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했다. 또한, 10월에는 2025년도 계절근로자 송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진행해 내년에는 약 100명의 근로자가 여주시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여주시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는 앞으로 투블라이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계절근로자 배치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농가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국제 협력을 통한 지역 농업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로, 여주시의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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