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개 시·군 단체장 참석, 민생경제 회복 및 정책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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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광덕 남양주시장.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12일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민선8기 후반기 임원단 선출과 각 시·군에서 제안한 주요 안건 심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에 제안하는 21건의 안건과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13건의 안건을 포함해 총 34건이 상정됐다. 주요 안건 중 하나로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경비 분담률 조정 문제가 논의됐다.
특히, 시·군의 높은 분담률로 인한 재정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문이 채택됐다. 이는 지역 재정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주광덕 회장은 “현재 혼란스러운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 31개 시·군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조속히 민생경제가 회복되도록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건의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후반기를 이끌어갈 임원단도 새롭게 구성됐다. △부회장은 김경일 파주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감사는 이충우 여주시장, △사무처장은 방세환 광주시장, 대변인은 신계용 과천시장이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의 다음 정기회의는 올해 2분기에 파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도 내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된 만큼 앞으로의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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