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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
[이코노미세계]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3월 28일 남양주시 이패동에 위치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를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반려동물 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 방문, 시설 점검 및 의견 청취
조성대 의장은 이날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센터 내부를 직접 둘러보며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센터 직원들을 격려하며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반려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태어난 순간부터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한다"며, "입양문화센터가 올바른 입양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 보호자의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홍보 활동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남양주시의회, 반려문화 조성에 적극 지원 약속
조 의장은 이어 "남양주시의 건강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동물보호센터 시설 개선과 인력 문제 해결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남양주시가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 유기동물 보호와 책임 있는 입양 지원
지난해 준공된 남양주시 반려동물 입양문화센터는 유기동물 보호와 책임 있는 입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 센터는 내부에 입양상담실, 교육실, 목욕실, 라운지,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에는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을 마련했다.
센터는 앞으로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지원 프로그램 △반려동물 기본 행동 이해 교육 △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공존 방식을 알릴 계획이다.
- 시민들의 기대와 향후 과제
남양주시민들은 이번 조성대 의장의 방문과 발언을 통해 지역 내 동물복지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유기동물 문제와 관련된 예산 부족, 인프라 확충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방문은 남양주시가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 개선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욱 발전된 반려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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