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근 시장 “여유로운 삶,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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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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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의정부시 직동공원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시공간이 바뀌면 시민들의 행동이 변하고, 이는 곧 지역의 문화까지 변화시킨다”며 직동공원 곳곳에서 진행 중인 변화를 소개했다.
직동공원의 변화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먼저, 공원 진입부의 개방감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기존에 다소 답답하게 느껴졌던 호원2동 공원입구에는 넓은 진입광장이 조성됐다. 또 시청 옆 진입구 역시 시원하게 열려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공원에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
김 시장은 “공원 진입부의 개방감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공원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 번째 변화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의 확충이다. 공원 곳곳에는 그늘막과 벤치 등 휴게 시설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산책 중 잠시 쉬거나, 가족·이웃과 담소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최근 직동공원 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공연을 펼치거나,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소소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김 시장은 “공원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생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변화는 숲생태환경의 개선이다. 시는 가지치기와 초화류 이식 등 다양한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공원 내 녹지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직동공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시장은 “공원 내 생태환경이 개선되면서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이번 주말에는 활짝 핀 튤립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공간의 변화가 시민들의 여유로운 삶을 가능하게 하고, 이는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직동공원의 변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는다. 공원이 시민들의 일상과 문화를 바꾸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 혁신의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직동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넓어진 진입광장과 새로 마련된 벤치 덕분에 산책이 더 즐거워졌다”,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나눔 행사가 늘어나면서, 공원이 지역 공동체의 소통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 시민은 “예전보다 공원이 훨씬 밝고 활기차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주말, 활짝 핀 튤립이 시민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직동공원에서 자연과 문화, 여유를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의 직동공원 혁신은 도시공간의 변화가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원 조성과 도심 속 녹지 확대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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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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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동근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김나경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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