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동두천시 청소년들이 영국 런던에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단순한 해외체험을 넘어 연구와 진로탐색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지역 인재 육성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꿈이룸 동아리 '과학의 품격' 학생들의 해외견학 출발을 배웅하며 "우리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견학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수행해 온 R&E(Research & Education)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기술 현장과 교육기관을 탐방하며 글로벌 이공계 진로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단순한 관광이나 문화체험이 아닌 연구 중심의 해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우주항공 등 국가 미래산업과 직결되는 만큼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세계적인 연구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시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이 교실에서 습득한 이론을 실제 해외 연구환경과 연결해 보다 넓은 시야를 갖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학생들은 런던 현지에서 과학 관련 기관과 교육시설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연구문화와 교육시스템을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들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도 설계하게 된다.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청소년기의 해외 연구경험은 단순한 어학연수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세계적인 연구환경을 직접 체험하면서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글로벌 소통역량까지 함께 키울 수 있다"고 평가한다.
이번 동두천중앙고 '과학의 품격' 동아리는 평소 다양한 과학 연구활동과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대표적인 연구동아리다.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진행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해외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세계적인 과학기술 발전상을 체험하면서 자신들의 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R&E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연구주제를 설정하고 탐구하는 과정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창의성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교육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해외 명문 교육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것 자체가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교실 안에서 교과서로만 접했던 과학기술이 실제 산업과 연구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확인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 학생들의 호기심이 미래의 꿈으로 자라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을 인솔하는 교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마치고 더 큰 시야와 자신감을 안고 돌아오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의 해외활동에는 안전관리 역시 중요한 요소다. 장기간 해외 일정인 만큼 학교와 인솔교사들은 현지 이동과 체류, 건강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안전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어 지방도시의 경쟁력은 이제 산업과 교통뿐 아니라 교육에서도 결정된다. 우수한 교육환경은 지역 인재의 성장을 이끌고, 이는 다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청소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투자는 장기적으로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다.
특히 수도권 북부지역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번 해외 연구활동은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런던 해외견학은 단순한 해외체험을 넘어 미래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이자, 지역 청소년들에게 세계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은주 기자 sweetmom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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