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전경. |
[이코노미세계] 경기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별 학교 규모 최적화와 미래 교육 준비를 위해 '경기형 적정규모학교 최적화 모형(5C)'을 발표했다. 이 모형은 ▲거점형(Center) ▲개편형(Create) ▲통합형(Combine) ▲복합형(Complex) ▲확장형(Connect)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모형에 따라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강화하고,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교육 격차 해소 및 소규모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원도심 지역과 농산어촌에서 증가하는 소규모 학교 문제 해결에도 나설 예정이다.
주요 추진 방안으로는 지역 내 또는 인접 지역 간 소규모 학교 통합, 거점학교 및 공동학군 운영, 기숙사학교 설립, 복합시설 유입 등이 포함된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방안을 통해 지역사회의 수요를 반영하고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지난 9월 적정규모학교 육성 의결기준을 '과반수 학부모의 응답'과 '응답 학부모의 과반수 동의'로 정비하였으며, 10월에는 성남 청솔중학교를 적정규모학교 육성 지원교로 선정했다.
이번 정책 추진을 통해 도교육청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최소화하고 교육력을 높이며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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