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듣고, 온라인에서 이어가는 시민 중심 행정”
 
[이코노미세계] 정명근 화성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분들과 함께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고 계신가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그동안 바쁜 일상으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와 웃음을 함께하며 마음이 넉넉해지는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평소에도 ‘시민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사 역시 단순한 명절 덕담을 넘어, 시민과의 ‘정서적 거리 좁히기’를 위한 소통 행보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화성시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행사를 이어왔다. 특히 정 시장은 지역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상인들과 어르신,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한 화성시 관계자는 “시장님이 명절마다 직접 현장을 돌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시장이 진짜 현장형 행정을 한다’는 평가가 많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명절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정을 나누며 화성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그동안 ‘소셜미디어 행정’을 적극 활용해왔다. 시정 주요 현안뿐 아니라 일상의 단상, 시민 참여 행사 등을 SNS를 통해 투명하게 공유하며 ‘열린 시장’ 이미지를 구축했다.
시청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 시장은 “소셜미디어는 일방적인 홍보 채널이 아니라 시민과의 대화 창구”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댓글로 전달되는 시민의 의견 중 상당수가 정책 검토 과정에 반영되고 있다.
이번 추석 인사글도 그 연장선에 있다.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라는 그의 문장은 단순한 명절 인사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행정의 중심에 ‘사람’을 두겠다는 의지다.
정명근 시장 취임 이후 화성시는 공동체 중심의 시정 방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시민 행복 도시’, ‘참여와 공감 행정’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화성시는 지역 내 복지, 교육, 문화, 환경 전반에 걸쳐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사회적 약자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농민 소득 안정 등 민생 중심 과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 시장은 “명절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행정의 온기를 시민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메시지를 단순한 덕담 이상의 정치적, 사회적 의미로 본다. 명절 인사는 지역 지도자에게 있어 시민 정서와 신뢰를 회복하는 ‘상징적 언어 행위’라는 것이다.
정치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이 모 교수는 “정 시장의 메시지는 정치적 수사보다는 인간적인 언어로 시민에게 다가간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한다”며 “지역 리더십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금주의 정명근’이라는 이름으로 정리된 이번 주의 소통 행보는, 행정의 형식이 아닌 시민과의 관계를 중심에 둔 실질적 ‘공감 정치’의 한 단면이다.
정명근 시장의 이번 한가위 메시지는 화성시의 시정 방향을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그리고 행정의 주체를 ‘시민’으로, 정책의 목표를 ‘공동체의 행복’으로 삼고 있다. SNS와 현장을 아우르는 그의 행보는 ‘따뜻한 행정’, ‘소통하는 리더십’이라는 화성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낸 금주의 정명근에서 함께 보시죠”라는 마지막 문장은, 결국 화성시가 지향하는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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