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ISO50001’ 획득. | 
[이코노미세계]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규격인 ‘ISO50001’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공사는 21일 이를 공식 발표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이는 기업이나 기관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을 목표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는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ISO50001 인증은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어, 지속 가능한 경영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조직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이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다양한 친환경 경영 전략을 추진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성과들이 ISO50001 인증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공사는 에너지 소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데이터 기반의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였다.
그리고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등 6개 주요 시설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도입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했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지열에너지 활용과 폐열 회수장치 운영을 통해 에너지 절약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은 공사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와 일치하며,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7.4% 감축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도입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고양시를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강 사장은 “이번 ISO50001 인증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이번 성과는 고양시가 대한민국 대표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공사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하고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번 ISO50001 인증은 단순히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의 친환경 경영 노력이 지역사회와 환경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노미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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