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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정장선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평택시의 2024년 합계출산율이 전년도보다 상승하며 1.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출산율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2024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일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출산과 육아를 위한 환경이 도시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평택시는 이러한 흐름과는 반대로 출산율이 상승해 주목받고 있다.
정 시장은 "평택시의 합계출산율이 전년도보다 증가해 1.0명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민들이 자녀를 낳고 키우는 데 있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평택시는 지속적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아동친화시설을 확충하고,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자녀를 낳아도 되겠다'고 결심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평택시는 그간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육아 지원금 확대, 공공 보육시설 확충,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출산율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평택시의 사례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평택시의 출산율 상승은 희망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시민들과의 소통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평택시의 사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할 만한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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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장선 페이스북 캡쳐] |
이코노미세계 / 오정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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